사춘기 반항 아들 딸 안 가리고 찾아온다. 사춘기 자녀들과 관계 회복하는 5가지 대화 방법을 알아 보자.

사춘기 아들 딸 관계 회복하는 대화 방법 5가지

사춘기 아들 딸 관계 회복하는 대화 방법 5가지를 알려드린다. 부모는 무슨 말을 하면 우리 아이가 달라질 수 있을까? 를 생각해 봐야 한다.

대화 방법 1 : 힘들었구나 엄마는 언제나 네 편이야

우리 아이가 숙제를 안 해 놓고 다 했다고 거짓말 한 상황. 이럴 때 무슨 말을 하면 반성하고 다시 그렇게 하지 않도록 말 뿐 아니라 행동까지 달라질까?

우리 아이가 성적이 떨어졌을 때 무슨 말을 하면 아이가 공부에 의욕을 가지고 다음번에 또 열심히 할까?

아이의 마음이 힘든 것을 알아야 한다

우선 아이가 울건 화를 내건 짜증을 내건 이럴 때는 아이의 마음이 힘들어진 상태라는 것을 인지하자. 뭔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뭔가 좌절되거나 원망이 생겼거나 부정적인 감정들을 많이 느꼈다는 것이다.

그 힘든 마음을 알아주는 용어가 필요하다. 그런데 우린 이미 ‘마음 읽어 주기’ 라는 것을 알고 있다. 마음을 알아줄 때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 말고 그 속에 숨어 있는 핵심 감정을 읽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 감정은 겉으로 짜증을 내지만 속마음은 뭔가 당황스러웠거나 억울함, 실망, 좌절, 분노, 배신 등 여러가지 핵심 감정들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실제로 대화에서 그런 감정 단어들을 쓰는 습관이 별로 안 되어 있어서 배워도 입으로 잘 안 나온다.

힘들었구나

그래서 흔히 쓰는 단어에서 왠지 핵심 감정을 읽어주는 것 같은 감정 언어가 뭔지 찾아보니 ‘힘들었구나’가 있었다.

예를 들어 아내 입장에서 오늘 내가 너무 힘들어서 저녁에 내가 짜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데 내 배우자가 나를 보자마자 ‘왜 짜증을 내?’ 이러면 어떨까? 짜증이 확 올라온다. 그런데 ‘아이고. 뭔가 힘들었구나?’ ‘뭔진 모르겠지만 힘들었지 자기야?’ 이러면 ‘응.. 나 되게 힘들었어.’ 이런 말을 하면 소통이 된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된다.

학교 갔다 온 아이가 인상을 쓰고 있던가 축 쳐져서 별로 안 좋은 기분 상태이다. 그 때 뭐라고 말해주면 좋을까?

무슨일이야? (X)

무슨 일이야? (X) 이런 질문은 하지 마라! 파고 드는 질문이다.

우리의 마음은 뭔가 안 좋은 일. 속상한 일이 생겼을 때 바로 말할 수 있지 않다. 바로 말하기 정말 어렵다. 내가 이것을 다 이야기 해도 굉장히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 다 이야기 할 수 있다. ‘엄마나 아빠한테 이야기 해도 혼나지 않는구나. 내가 이야기를 하면 내 편이 되어 나를 위로해주는 구나.’ 라는 믿음이 있을 때 말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아이가 축 쳐져 있을 때 ‘무슨 일이야? 왜 그래?’라고 묻는다. 그리고는 아이가 “엄마 누가 나를 누명 씌웠어” 라고 말을 하면 그 말을 들은 부모님은 걱정이 앞서서 “네가 어쨌길래 걔가 그러니?”라고 한다.

아이는 어떤 마음이 들까? 엄마가 물어봐서 이야기 했는데 내가 어떻게 했는지 나만 혼나게 되면? 다시는 엄마 아빠한테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몰라요.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이런 말을 한다. 그 때 되면 ‘우리 아이가 말을 안 해요.’라며 안타까워한다. 그러나 지금부터 다르게 하면 달라질 수 있다.

더 물어보고 싶어도 멈추고

이 말을 먼저 말해줘야 한다. 이 말은 지금 내 마음도 폭주하고 달려가고 싶은 (그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싶어하는) 내 마음도 멈추게 해 준다.

그 말을 들은 아이는 ‘아.. 엄마가 왠지 내 마음을 알아주는구나. 막 파고들지 않는구나.’ 이러면서 오히려 안심을 한다. ‘네가 힘들었구나’ 그 다음에는 이 말을 꼭 붙여야 한다.

이렇게 해 줘야 한다.

설사 아이가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혹여 우리 아이가 잘못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잘못을 해결하는 것과 잘못해서 생겨난 우리 아이의 심리적인 마음을 읽어주는 것은 다른 차원이다. 잘못한 아이는 지금 마음이 힘들다. 얼마나 지금 죄책감이 들겠는가. 이 마음을 보듬어 주는 역할을 하자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 아이 마음이 안정이 되어서 자기 잘못을 반성하고 다음엔 바르게 해야지 하는 힘이 생긴다.

대화 방법 2 : 이유가 있을 거야

우리 아이가 아무리 문제 행동 했거나 문제 행동으로 인한 결과들 이 있어도. 무조건!! 이유가 있음을 믿어주는 거다.

아이가 잘못을 했을 지라도

혹시 친구랑 싸웠다면 그로 인해 발발 된 상황과 절차(학교 선도 조치와 상대방에 사과 등) 등을 다 마치고 나서 내 아이와 이야기 하게 될 때는 “너 왜 그랬어!!” “엄마가 친구 때리지 말라고 했는데 왜 그랬어.!” 이러지 마라.

아이 마음 엄청 힘들다. 이 때 중요한 건 아이에게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 아이의 마음을 궁금해 해야 한다. 우리 아이의 문제 행동에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고 믿어 주어야 한다.

믿으면 잘 자란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서 우리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는 긍정적 자극을 주지 않은 채 ‘무조건 놔 두면 잘 될 꺼야.’하는 건 아니다.

잘 자랄 수 있는 긍정적 자극들을 계속 주어야 그것이 씨앗이 되어 무럭무럭 믿는 만큼 자란다. 특히 우리 아이가 잘못했을 때조차도 우리 아이가 이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믿어주고 그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

니가 친구를 때린 건 이유가 있을 거야.
니가 이유없이 그럴 리가 없어.
이유가 뭔지 말해줄 수 있겠어?

이런 말을 꼭 해줘야 한다.

왜 그랬어? X

이유를 물어볼 때 ‘왜 그랬어?’라고 물어볼 수도 있지만 이렇게 물어보면 아이는 말안한다.왜라는 것은 아주 훌륭한 질문이지만 많은 부모들이 3-4세에 아이들이 뭐가 할 때 ‘엄마가 하지 말랬지!’ 왜그랬어. 왜 그랬어. 라고 하면서 계속 혼을 냈다.

그래서 이 아주 좋은 질문인 왜가 우리 아이들에게는 바짝 긴장되는 느낌이 든다. 그러니까 ‘니가 이러는 건 이유가 있을 거야. 니가 이유없이 그럴 리가 없잖아. 이유를 말해 줄 수 있겠어?’ 이렇게 천천히 말해주면 눈동자를 보다가 울먹이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상담 사례

아이가 어떤 아이를 때린 일로 문제가 불거졌고. 엄마는 아이에게 왜 그랬냐고 며칠을 물어봐도 대답을 하지 않아 상담실로 데리고 왔다. 아이에게 위와 같은 방법으로 물었다. 그러자 아이가 하는 말이.. 그 친구가 뚱뚱하다고 계속 놀렸다고 한다.

이임숙 : 아이고.. 세상에 그렇게 속상한 일이. 지금까지 어떻게 그렇게 잘 참았니? (그런데 궁금증. 지금까진 잘 참았는데 오늘은 왜 못 참았을까? 이유가 있을 거다. 그래서 물어봤다)

이임숙 : 잠깐만? 너 지금까진 잘 참았는데 오늘은 못 참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아이는 끄덕 끄덕거렸다) 이유를 말해줄 수 있겠어?

이랬더니 아이가 눈물을 갑자기 펑 터트리면서.. “오늘은 걔가 나만 놀린 게 아니라 우리 엄마까지도 놀렸어요. 우리 엄마도 뚱뚱하다고.” (세상에 우리 엄마를 건드려? 가족은 건드리면 안 되죠.)

이임숙 : 아.. 그래서 그랬구나. 이유가 있었구나.

‘어쩌면 그럴 수 밖에 없었겠구나’ 하는 깊은 공감을 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이런 깊은 공감을 못해주는 게 이번에 공감을 해 주면 아이가 다음에 또 때리는 거 아닌가?하는 걱정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니다.

아이도 안다. 때리면 안 된다는 거. 이거 모르는 사람 없다. 그런데 내 마음을 깊이 알아주고 나니까 너무 속도 후련하고 후련해지면 마음이 진정이 된다. 마음이 평정심을 갖게 되면 ‘내가 괜히 때려 가지고 이 사단이 났다. 그래도 우리 엄마는 내 마음 알아줘서 너무 고맙다’ 그런데 다음에 어떻게 하고 싶을까? 다음엔 안 하고 싶다. 마음의 원리가 그렇다.

사춘기 아들 딸 관계 회복을 위한 대화 방법을 잘 하기 위해서는 이런 마음의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대화 방법 3 : 너에게 좋은 의도가 있었구나

어떤 행동에도 그 속에는 나름의 좋은 의도가 들어 있다.

거짓말 하는데도 알아주라고?

그렇다. 우리 아이가 문제 행동을 할 때조차 좋은 의도가 있다. 아이들이 거짓말은 왜 하는 걸까? 숙제 안 했는데 했다고 하고. 시험 못 봤는데 잘 봤다고 거짓말 하는 건 왜 그럴까?

숙제 안 해서, 공부 못해서 혼날까 봐? 아이들에게 더 중요한 건 성장하는 아이들은 부모님이 나 때문에 실망하고 나 때문에 화 내는 일이 제일 싫은 일이다. 거짓말을 하면 혼 나겠지만 거짓말 안 하면 그 안 한 내용의 사실들로 엄마가 막 속상해 하고 온갖 푸념을 다 하니까. 거짓말을 하는 거다. 아이들은 다 듣고 있다.

나 때문에 엄마가 괴로워하는 거는 너무 너무 싫은 거다. 그래서 차라리 거짓말을 한다.

“아.. 네가 엄마가 실망하는 것을 보기 싫어서 계속 거짓말을 했구나?” 이런 말을 해 줄 필요가 있다. 그럼 너무 너무 미안 해지고 혼내지 않고 내 마음을 알아 준 엄마가 너무 고맙다.

어떨 때 아이의 행동이 수정되는 지 데이터를 보면 부모님한테 죄송하고 미안할 때와 부모님한테 너무 고마울 때가 가장 잘 되었다.

그래서 ‘엄마 아빠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마음이 들면 부모님이 좋아하는 행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온다.

아무리 문제 행동을 해도 믿어주라고?

아무리 문제 행동을 해도 우리 아이에게는 항상 긍정적 의도가 있다

학원 도착 30분 늦었다고 문자 받은 엄마. 아이가 집에 와서 그 이야기를 안 했다. 이 때 이 아이의 긍정적 의도는 무엇일까? 를 먼저 질문을 떠올리고 생각해 보라. 이런 것을 평소에 연습하지 않으면 그 의도를 잘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궁금증은 가질 수 있잖아요? 아이가 무슨 이유가 있었겠지? 이렇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 해줄래?”

이렇게 자기를 믿어주면서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믿어주면 말을 잘 한다. 또 아이의 이유를 듣고 나면 이해가 된다. 가다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 나누다 보니 나도 모르게 시간이 그렇게 되었다던지. 다 이유가 있다.

그 다음에 생각해 보자. 30분이 늦었는데도 학원에 갔다. 땡땡이 치고 안 간 것이 아니라 늦었어도 부리나케 갔다. 이게 바로 긍정적 의도다. “늦어도 가려고 애 썼구나. 그래 늦었어도 가서 공부하고 와서 고마워. 잘했다.” 이런 게 바로 아이의 긍정적 의도를 알아주는 것이다.

엄마는 내가 분명히 잘못했는데도 내 마음 알아주고 지지해주니 다음에도 잘 하고 싶어지고 대화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되는 거다.

사춘기 아들 딸 관계 회복하는 대화 방법 배워야 하지 않겠는가?

대화 방법 4 : 훌륭하구나

아이의 강점 찾기

사람은 누구나 강점을 갖고 태어난다. 갖고 태어난 건 기질이기 때문에 평생 변하지 않는다. 강점은 누구나 갖고 태어났지만 잘 발휘될 수 있도록 누군가는 그 씨앗을 품어 주어야 한다.

창의성 개방성 호기심 학구열 통찰 용감함 끈기 사회적 이런 것들.. 저건 내가 좀 약해. 강해 이런 것이 있다. 강점은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갖고 태어난 거기 때문에 잘 한다. 그래서 딱 보면 유머 감각. 중요한 것. 책임감. 리더십. 감사하는 것.

그것도 다 강점이다. 네가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잘 하는 거 찾아보라고 하면 모두가 5-9개는 나온다. 그러나 기질에 따라 학구열 끈기 신중함 이런 거 친절 겸손 유머 이런 거에 동그라미 치는 아이들도 있다.

부모님들은 친절 감사 이런 것을 학구열 보다 인정을 안 해 주는 경향이 있다. 잘 발달되면 엄청난 강점이고 사회적으로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다.

강점 찾는 것을 잘 모르겠다면 마틴 샐리그만 책을 참고하시던지 인터넷에 자료가 많으니 참고 하세요.)

성장기에는 강점이 단점으로 많이 나타난다.

고집도 강점이다

고집이 너무 세고 말을 안 들으면 키우기 너무 힘들다. 그런데 그걸 뒤집으면 강점이다.

고집 센 아이의 강점은 자기 주장 강하다는 것. 이런 아이들은 이것이 잘 발달하면 진정성 있게 뭔가를 해낼텐데 아직은 내 주장에 해당하는 타당하는 근거를 말로 설명하는 것은 아직 배우지 못했다.

그러면 고집을 꺽으려고 해야 할까? 그 주장에 타당한 이유를 찾아서 말로 표현해 내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할까?

고집 꺽으려고 하면 나중에 관계가 정말 틀어져서 사춘기가 아이가 일탈이 될 위험이 크다. 그러므로 강점 잘 찾아서 도와주면 아이가 눈부시게 발전한다.

5. 대화 방법 5 : 어떻게 하면 좋을까?

많은 경우에 문제적 상황이나 행동은 반복된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예방하기 위한 큰 질문

“어떻게 하면 좋을까?” 는 예방하기 위한 큰 질문이다.

친구랑 다툼이 있을 수 있어. 그럴 때 그 친구가 와서 괜히 시비를 걸 수 있잖아? 그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숙제 하는데 어려울 수 있어. 어떻게 하면 쉽게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이런 대화가 우리 아이의 문제가 예견되는 행동이나 상황을 미리 예방해서 좀 더 수월하게 성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대화 방법이다.

마치며

지금까지 사춘기 아들 딸 관계 회복을 위한 대화 방법으로 5가지 대화 방법을 말씀드렸다.

피자를 먹다가 기분이 나빠져서 피자를 밟으려는 아이의 의도는?

어떤 아빠가 질문해 왔다. 그 아빠는 평소 긍정적 의도를 보려고 노력하던 중이었다. 어느 날 아이가 피자를 먹다가 기분이 틀어졌는지 피자를 먹다가 피자를 딱 밟으려고 하길래 말렸다고 한다. 그 아빠가 ‘이런 행동에도 긍정적 의도가 있을까?’라고 질문을 하셨다.

아이가 밟으려고 했는데 밟았는가? 아니면 밟으려고만 하고 있었는가? 뭔가 액션이 크긴 했지만 고민만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지? 봐야 한다.

“어? 너 지금 화가 많이 났구나. 너 안 밟으려고 하는 거 엄마가 알 거든? 하고 상황에서 떼어 놓고 아이에게 천천히 말해 봐. 네가 이렇게까지 화난 거 이유가 있을 거야. 엄마 아빠가 들어야지 네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

그래서 자기 표현이라는 것은 언어력과 다르다. 내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성숙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바로 언어력이다. 그게 잘 발달하게 되면 아이들이 성질 내거나 분노감으로 폭발시키지 않는다.

그런 걸 키워주기 위해서 이 다섯 가지 부모의 전문 용어를 많이 써준다면 우리 아이랑 대화가 굉장히 잘 될 수 있다.

더욱 좋은 건 우리 아이가 얼마나 깊은 정말 예쁜 마음과 되게 깊은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얼마나 열심히 잘하려는 아이인지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사춘기 아들 딸 관계 회복을 위한 대화 방법으로 이 5가지 언어 잘 쓰면서 아이와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 보내기 바란다.

이임숙 부모의 말 5가지 영상 유튜브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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